“우리는 좋은 팀, 더 잘해야한다” 김하성 단짝 프로파의 외침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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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단짝이자 팀의 베테랑인 주릭슨 프로파는 모두의 분발을 촉구했다.
프로파는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2-5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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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단짝이자 팀의 베테랑인 주릭슨 프로파는 모두의 분발을 촉구했다.
프로파는 30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2-5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절망적인 경기를 했다. 1회 프로파가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이후 7회까지 상대 선발 닉 로돌로의 공을 제대로 건드려보지도 못했다. 9회 뒤늦게 주자를 모았지만 상대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즈를 넘기에는 부족했다. 이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졌다.
그는 재차 “(그런 투수를 공략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정말 좋았다. 좌완 투수가 독특한 각도로 공을 던졌다. 정말 어려운 투수”라며 상대 투수를 높이 평가했다.
상대 선수를 칭찬하는 것만으로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 그는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우리도 좋은 팀이다. 더 잘해야한다. 내일 경기장에 나와서 더 나은 경기를 하며 이겨야한다. 일단 이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패를 끊을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회 2루타를 기록한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우리 타자들은 꾸준히 강한 타구를 만들며 좋은 타석 내용을 보여줬다. 오늘도 접근 방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저 통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상대 투수가 정말 좋았다. 이점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충분히 우리의 접근 방식을 고수했는지는 살펴봐야 할 문제”라며 타자들의 접근 방식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꾸준한 타석 내용을 계속해서 보여줘야하는 것은 분명해보인다”며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2루에 주자가 없으면 와인드업 동작을 하는 것이 타이밍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와인드업 동작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실점을 허용한 뒤에야 규정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는 공교롭게도 지난 콜로라도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9-10 역전패를 당한 이후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쉴트 감독은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하면 안되는 것은 ‘또 졌네’라고 자책하며 다운되는 것이다. 그게 유일하게 내가 문제삼는 일인데 지금 선수들에게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계획대로 옳은 플레이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패배에서 연패가 시작된 것은 팩트이고, 변명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 패배가 이후 연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물어본다면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답하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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