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이익 374억원…83.2%↓

박채은 기자 2024. 4.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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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산전시회에 전시된 한국 K-9 자주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8천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방산 부문은 폴란드 수출 계획에 따른 1분기 출하 감소로 매출의 경우 6천5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92% 줄었습니다.

폴란드에서 수주한 K-9 자주포 등은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1분기 기준 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약 30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항공 부문 매출은 여객 수요 증가에 따른 민항기 엔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천4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항공 부문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2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폐쇄회로(CC)TV 사업 호조로 매출 3천10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0%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폴란드로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최종 결과도 나오는 만큼 올해 방산 부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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