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슬기둥 창립' 이준호 5주기 추모 공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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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은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고 이준호 5주기 추모공연 '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85년 '새로운 전통 음악'을 슬로건으로 창단한 슬기둥을 이끈 국악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금호문화재단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리는 '음악의 계보' 시리즈에 김 교수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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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슬기둥의 기둥' 고(故) 이준호 5주기 추모 공연 = 전통음악 대중화를 이끈 '슬기둥'의 창립자 고(故) 이준호 추계예술대 국악과 교수의 5주기를 기리는 공연이 열린다.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은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고 이준호 5주기 추모공연 '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85년 '새로운 전통 음악'을 슬로건으로 창단한 슬기둥을 이끈 국악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경기도립국악당 초대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KBS 국악관혁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2월 향년 59세로 별세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여행', '신푸리' 등 이 교수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또 '산', '비상', '슬기둥 아리랑' 등 미발표곡들도 음반으로 녹음해 소개한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기타리스트 김도균,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등 이 교수와 절친했던 음악가들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시닛케·레스피기'로 찾아온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 세밀한 해석과 꾸준한 열정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세계적 작곡가 알프레드 시닛케와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
금호문화재단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리는 '음악의 계보' 시리즈에 김 교수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06년 올해의 예술상과 200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08년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한 국내 대표적 바이올리니스트다.
김 교수는 시닛케와 레스피기가 주창한 '바이올린의 확장성'을 주제로 두 거장의 대표작 등을 연주한다. 시닛케의 '오래된 양식의 모음곡'과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레스피기의 '5개의 소품'과 '바이올린 소나타 b단조'가 연주 목록에 올랐다.
2009년 유럽 베토벤협회 피아노 콩쿠르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그레이스여(한국명 여기영)가 협연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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