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 더헤븐 리조트

유희경 매경GOLF 기자(yhk@mk.co.kr) 2024. 4. 30. 14: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럭셔리 복합 레지던스 더헤븐 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명문 코스를 갖춘 컨트리클럽, 품격 있는 부대시설까지 구비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리조트 자체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데스티네이션 호텔’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어디’라는 목적지를 떠올리게 된다. 어디를 갈 것인지 정하고, 그 목적지 중심으로 즐길거리와 먹거리, 숙소 등을 계획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머무는 숙소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정 호텔에 묵기 위해 여행하는 것, 호텔이 여정의 일부가 아닌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오픈하며 데스티네이션 호텔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리조트다. 사실 그동안 서해안 바다 여행 하면 갯벌 체험, 바지락 칼국수 등이 먼저 떠오르고 럭셔리 리조트와는 다소 거리가 먼 느낌이 컸다.

하지만 더헤븐 리조트가 오픈하면서 서해의 매력과 함께 머무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휴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더헤븐 리조트는 200평형의 슈퍼 펜트하우스, 150평형 펜트하우스, 70평형의 로열 스위트와 60평형의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라이빗한 동선 구성으로 방문객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존중받으며 밀도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을 건축 안으로 끌어들이다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되기 위해서는 퀄리티 있는 시설과 독립된 공간, 다양한 재미와 미식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 더헤븐 리조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그대로의 서해 바다와 가슴 벅찬 노을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이다.

더헤븐 리조트의 호텔 운영 총괄을 맡은 김민정 이사는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은 더헤븐 리조트의 큰 자랑거리 중 하나다. 모든 객실이 오션 뷰로 층이나 방향에 상관없이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심지어 주차장에서도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자연을 건축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헤븐 리조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는 인피니티 풀이다. 인피니티 풀에서 멀리 바다가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골프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국내에 바다와 필드가 함께 보이는 뷰를 가진 인피니티 풀은 더헤븐 리조트가 거의 유일하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특히 풀에서 보이는 바다는 해가 넘어가는 방향이라 노을이 아름다운 날엔 더욱 장관이다.

4월 말에는 풀사이드 바 겸 레스토랑 ‘글라스 하우스’를 오픈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밀물과 썰물 그리고 서해의 풍광까지 고려한 공간으로 에스프레소 바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뉴는 양식을 베이스로 하되 해산물이 유명한 대부도의 특색을 살린 메뉴도 선보인다.

밀도 높은 휴식을 선사하다

골퍼라면 서해 바다에 둘러싸인 골프장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100대 골프장 설계가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데일이 디자인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총 27개 홀로 구성됐으며, 전 홀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에는 KLPGA투어가 열리기도 했는데, 코스 관리가 잘돼 선수들로부터 ‘치는 맛이 나는 코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겪으며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헤븐 리조트는 가족과 함께 참여 가능한 플라워 클래스나 베이커리 클래스는 물론 요가, 아쿠아 에어로빅 등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고도 하루를 꽉 채울 수 있도록 체험거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김 이사는 “더헤븐 리조트는 그냥 ‘골프장 옆 리조트’가 아니라 리조트 자체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리조트가 잘 갖춰져 있으면 가족들이 함께 와서 아빠는 골프 치고 엄마는 원데이 클래스나 사우나를 즐기고, 자녀들은 인피니티 풀에서 노는 게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데스티네이션 호텔을 찾는 분들은 돈보다 시간과 경험을 더 중요시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저희의 슬로건 ‘가치 위에 머무르다’에 걸맞게 밀도 높은 휴식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