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부고속도로 신갈~판교 가장 혼잡했다…하루 평균 21만 6천 대

고정현 기자 2024. 4.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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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추석이 포함된 9월, 일주일 중에서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도로 길이별 가중치 부여)은 1만 6천51대로 지난 2022년에 비해 0.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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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추석이 포함된 9월, 일주일 중에서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신갈∼판교 구간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도로 길이별 가중치 부여)은 1만 6천51대로 지난 2022년에 비해 0.4% 증가했습니다.

도로 종류별로 보면 고속국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5만 2천544대로 전년보다 0.8% 증가했습니다.

일반국도, 지방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1만 3천179대, 5천872대였습니다.

월별 분석에 따르면 추석 연휴(9월 28∼30일)가 포함된 9월에 교통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9월 고속국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7만 9천418대였고, 일반국도는 1만 6천437대였습니다.

추석 연휴와 이어진 사흘간 연휴(10월 1∼3일)가 포함됐고 행락철 이동이 많은 10월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7만 7천670대, 일반국도 1만 6천180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적은 시기는 1월이었습니다.

요일별로 보면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금요일 교통량은 각각 요일 평균 대비 109.3%, 107.8% 수준이었습니다.

도로 구간별로 살펴본 결과,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21만 6천982대)이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21만 5천725대)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반국도에서는 자유로에 위치한 서울시∼장항IC 구간(19만 9천960대)이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방도 중에서는 화성∼수원을 지나는 천천IC∼서수원IC 구간(12만 1천35대)이 2년 연속 가장 혼잡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러한 분석 내용이 담긴 '도로 교통량 통계 연보'를 제작해 연구소, 대학 등 기관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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