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생레몬 하이볼', 백종원도시락·연세크림빵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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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생레몬 하이볼'로 히트 상품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30일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이 출시 일주일이 되지 않아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담배 제외) 2위에 올랐다.
생레몬 하이볼은 CU가 지난 1년 동안 부루구루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과일 하이볼이다.
━2011년 히트 상품 신화 "올핸 생레몬 하이볼"━앞서 CU는 여러 히트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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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이 출시 일주일이 되지 않아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담배 제외) 2위에 올랐다.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의 매출을 모두 뛰어넘었다.
생레몬 하이볼은 하루 최대 판매량이 6만캔이 넘는다. 판매 시작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캔이 전량 소진됐다.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캔 역시 단 하루 만에 발주 마감됐다.
생레몬 하이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시음 후기가 올라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점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며 주말 동안 일시 발주 정지가 걸렸다. 이날부터 다시 입고가 시작된다.
생레몬 하이볼은 CU가 지난 1년 동안 부루구루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과일 하이볼이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했다. 캔을 따는 순간 탄산과 함께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이색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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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은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이란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인기였다. 이후 2016년 '백종원 한판 도시락'이 전체 판매량 10위에 오르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누적 판매량 4억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소비자의 요청을 반영해 만든 차별화 상품도 있다. 2017년에 나온 '거꾸로 수박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출시 직후 '메로나'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고 '잘익은 수박바' '수박 빙수' 등의 매출 역주행을 이끌었다.
2020년 출시된 '곰표 밀맥주'는 일주일 만에 30만개가 팔리며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일으킨 히트작이다. 없어서 못 파는 제품으로 꼽히며 위탁 생산으로 공급량을 대폭 늘리며 '카스'를 제치고 전체 주류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선보인 '연세우유 크림빵'은 전국적으로 크림빵 유행을 선도했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하루 평균 6만8000여개가 팔린 셈으로 '반갈샷'(반으로 갈라 찍은 사진)을 크림빵 인증샷의 정석으로 만들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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