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1·2산단 디지털 거점기지화 산업생태계 지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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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업종변경과 체질개선 등을 통해 디지털 및 스마트 그린 거점의 혁신기지로 대전환을 모색하게 됐다.
이번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합동으로 추진한 '2025년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사업지구' 공모사업 후보지 선정은 향후 거점산단인 전주 제1·2일반산단, 연계산단인 전주친환경첨단산단(1단계, 3-1단계)과 도시첨단산단 등 5개 산업단지를 전주시의 미래신산업 거점산단으로의 변화에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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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제1·2일반산업단지가 업종변경과 체질개선 등을 통해 디지털 및 스마트 그린 거점의 혁신기지로 대전환을 모색하게 됐다.
특히 이들 노후산단 인근 3개 연계산단인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도시첨단산단을 각각 소부장 특화를 통한 소재공급지구 및 혁신기관 집적을 통한 R&D지원지구로 조성하게 돼 전주의 산업생태계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전주시의 지구선정 사업계획을 보면 2025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이들 5개 산단에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 그린 선도산단 및 벨류체인 고도화 △신기술 융합사업 다각화 등을 위한 5개 분야 23개 사업에 국비 1519억원과 지방비 354억원, 민간자본 980억원 등 최대 284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정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산자부에 노후 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자문컨설팅단을 오는 6월께 구성하게 되며 올 11월까지 사업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사람·산업·기술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합형 산업혁신밸리’를 비전으로 거점산단인 제1·2일반산단을 ‘미래 신산업 생산거점지구’로 만들고, 연계산단인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도시첨단산단을 각각 ‘소부장 특화를 통한 소재공급지구’와 ‘혁신기관 집적을 통한 R&D지원지구’로 변화시키게 된다.
전주시의 이 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의 산업생태계가 혁신적으로 변화돼 산업의 ‘판’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57개 스마트공장 도입과 생산액 8645억 원 증가, 신규 고용 창출 3387명, 친환경에너지 설비·플랫폼 114건 도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전주 경제의 100년 미래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국토교통부의 부처연계형 노후산단 개발 등 정부 8개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추진 시 우선권과 공모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은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기존의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산업공간으로 도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틀을 바꾸고, 경제의 판을 바꿔 전주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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