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던 '선재 업고 튀어', 결국 터졌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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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화제성을 키워가던 '선재 업고 튀어'가 드디어 터졌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만에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던 '눈물의 여왕'의 뒤를 이어 TV-OTT 드라마 화제성 2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선재 업고 튀어'는 주연 배우들의 케미, 설렘 수치를 높이는 수치로 높은 화제성 점수를 이어갔으나 유독 시청률 면에선 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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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화제성을 키워가던 '선재 업고 튀어'가 드디어 터졌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는 삶의 끝에서 자신을 구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를 이번엔 자신이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 임솔(김혜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선재 업고 튀어'를 향한 반응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시청률 면에선 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젊은 세대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압도적인 화제성 수치를 보여준 것.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만에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던 '눈물의 여왕'의 뒤를 이어 TV-OTT 드라마 화제성 2위에 올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화제성 점수. '선재 업고 튀어'는 4만2393점을 기록하며 '눈물의 여왕'이 첫 번째 주에 기록한 3만9775점보다도 높은 성적을 보여줬다. 이는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다.
이후에도 '선재 업고 튀어'는 주연 배우들의 케미, 설렘 수치를 높이는 수치로 높은 화제성 점수를 이어갔으나 유독 시청률 면에선 운이 따르지 않았다. 10대부터 20대까지 비교적 어린 시청자 층을 타깃으로 잡은 탓에 시청률은 4회 내내 3.4%에서 머물렀고, 드라마 특성상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신규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이대로 종영까지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높였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후기를 남기거나 숏츠 영상을 제작하며 입소문에 속도를 붙였다. 2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찰스엔터' 역시 "애걸하고 복걸한다"라며 팬심 가득한 홍보 영상을 게재하기도. 현재 해당 영상은 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팬들의 진심이 통한 걸까. 2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7회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였던 마의 4%대를 넘어 4.5%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회차에 비해 무려 1.1%P 상승한 수치로, 24%의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선재 업고 튀어'를 향한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시청층은 20~30대 여성이다. 7회 기준 여성 20대 시청률은 4.812%, 여성 30대 시청률은 4.039%로, 이는 2024년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30대 최고 시청률이다.
화제성 점수 역시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으로, 이미 '눈물의 여왕'이 방송 6주 차에 기록한 화제성 점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선재 업고 튀어'는 30일 방송되는 8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아 본격적으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과연 '선재 업고 튀어'가 이 좋은 분위기를 엔딩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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