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생산 준비…연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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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 생산을 위한 생산 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4공장 1라인에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프로젝트명 LX3) 라인 공사를 전날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내 펠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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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내년초에서 올 하반기로 출시 빨라질 수도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준대형 스포츠실용차(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 생산을 위한 생산 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2018년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이 아니라 연내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4공장 1라인에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프로젝트명 LX3) 라인 공사를 전날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울산 4공장은 현재 팰리세이드와 함께 대형 레저용차량(RV) 스타리아, 중형 트럭 포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변경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추가하는 것이다.
통상 완성차업계는 휴일이 많은 5월에 신차 출시를 위한 라인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 생산 라인 공사에 따른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이 많은 5월이나 명절 연휴기간을 활용해 라인 공사를 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2.5ℓ 터보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본다. 팰리세이드의 첫 HEV 모델로 출시될 것이란 얘기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HEV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부에선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들린다.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당초 내년 초에서 올 하반기로 출시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내 펠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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