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개원 30주년…"의료계 발전·지역사회 복지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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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단국대병원은 전날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개원 30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성 학교법인단국대학 이사장과 김재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개원 30년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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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단국대병원은 전날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개원 30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성 학교법인단국대학 이사장과 김재일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노력과 성과를 함께 기리고 개원 30년을 자축했다.
장호성 이사장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였던 천안에 터를 잡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학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단국대병원의 여정은 JCI인증,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 유치, 암센터 개원, 상급종합병원·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의료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병원의 지난 30년의 빛난 성과를 기억하며 단국대병원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30주년 기념 홍보영상 상영 △30년사 봉정 △슬로건 당선작 시상 △의과대학 동문회 휠체어 기증 △기념사·축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는 휠체어 40대를 병원에 기증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막중한 책임을 인식하고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물론,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계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우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자”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30년간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메르스·코로나19 등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었던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특히 충남 유일 암센터를 건립하며 지역주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권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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