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동해바다 지킴이”… 해경 청년인턴 6명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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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해바다 지킴이'인 동해해양경찰서가 채용한 청년인턴 6명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동해해경서 청년인턴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6개월간 경찰서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해경서는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닌 청년인턴의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분야 부서로 배치했다.
유충근 서장은 "청년인턴으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청년들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한다"며 "동해해경의 일원으로 발령받은 부서에서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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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해바다 지킴이’인 동해해양경찰서가 채용한 청년인턴 6명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동해해경서 청년인턴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6개월간 경찰서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청년인턴은 다양한 부서에서 해양경찰의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습득한다. 해경서는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닌 청년인턴의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분야 부서로 배치했다.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간직한 청년인턴들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해양안전과에 배치된 김은성(22) 씨는 “중·고교생 시절 축구선수, 육상선수로 활동해 해경, 소방처럼 활동적인 직종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다”고 말했다.
해양오염방제과의 김정욱(29) 씨는 “평소 부모님께서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셨지만, 공직에 대한 꿈을 늘 마음에 품으며 대형운전면허, 지게차, 실용글쓰기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해양경찰 청년인턴 채용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기획운영과 홍보계의 윤나결(33) 씨는 “대학시절 여군 ROTC 1기 준비를 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해 마음속 군·경의 꿈을 간직한 채 살아오다가 여섯살 된 딸로부터 엄마의 제복입은 모습이 멋있다는 말에 용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충근 서장은 “청년인턴으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청년들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한다”며 “동해해경의 일원으로 발령받은 부서에서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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