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구재원 기자 2024. 4.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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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재 현장. 안산시 제공

 

30일 낮 12시3분께 안산 단원구 초지동 반월공단 내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하지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께 경기도 소방헬기 2대를 요청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5분께 안산시 초지동 반월공단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소방대원들이 화재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 지휘차 32대와 소방헬기, 인력 8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윤원규기자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119 신고도 40여 건에 달했다.

안산시는 낮 12시26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발생 사실과 차량 주변 도로 우회, 안전사고 유의할 것 등을 전파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철콘조 2개동으로 연면적은 2천470㎡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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