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에 핑크퐁 뜬다

어린이·가족 즐길거리 풍성
K-키즈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구성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2024 K-컬처박람회'에 어린이 캐릭터 핑크퐁이 뜬다.

시는 K-키즈존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박람회장이 채워진다고 30일 밝혔다.

‘2024 K-컬처 박람회’는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는 K-컬처의 주제·웹툰·뷰티·푸드·한글 분야 전시관 등을 조성하고 K-POP 월드오디션, K-HERITAGE 한복패션쇼,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키즈존에서는 핑크퐁 DIY 체험부터 아기상어 에어바운스, 베베핀 플레이존,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까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K-체험존은 전세계를 사로잡은 대표 한국 문학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K-문학존 부스와 세계 각국 문화체험, 공예·전통놀이부터 VR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6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있다.

22일 오후 2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23~24일 오전 11시 주무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뮤지컬 플라잉’을 선보인다.

또 25~26일 오전 11시 웰컴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공연이 펼쳐진다.

또 K-챌린지존에서도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커버댄스를 추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230만 유튜버 창현의 ‘K-POP 창현거리노래방 ’, 태권도·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컬처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특별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모두가 K-컬처의 우수성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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