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서 1.9조 영업이익…5분기 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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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천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천6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을 내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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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천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천6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71조 9천1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8% 늘었습니다.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순이익은 6조 7천547억 원으로 328.98%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영업이익 1조 9,100억 원을 내며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과 DDR5, 서버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매출 개선이 지연된 파운드리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바이스경험 부문은 갤럭시 S24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4조 700억 원을 냈습니다.
1분기 시설 투자액은 11조 3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9조 7천억 원이 반도체 부문에 투입됐습니다.
1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은 7조 8천200억 원으로 분기 최대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수요 대응을 위해 이달 HBM3E 8단 양산을 시작했으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12단도 2분기 안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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