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의 대필작가가 전하는 노하우… 이재영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 출간 

신영선 기자 2024. 4. 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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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믿는다'와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의 작가 이재영이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를 출간했다.

이재영은 그동안 에세이스트로서의 자신과 대필작가로서의 자신을 분리한 채 지내왔다.

최근 이재영은 대필작가로서 그간의 경험을 담은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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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여행을 믿는다'와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의 작가 이재영이 그동안의 경험을 담아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를 출간했다. 대필작가라는 직업은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것이지만 출판계의 생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직업이다. 유명인들의 책 중 그들이 직접 원고를 쓰지 않고 대필작가를 통해 원고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꽤나 존재한다. 

이재영 작가는 가평에서 동네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을 운영하는 '책방 언니'이자, 6종의 책을 출간한 에세이스트이자 출판계에서 유명한 대필작가다. 이재영의 손을 거쳐 많은 톱스타들의 책이 탄생했다. 

이재영은 그동안 에세이스트로서의 자신과 대필작가로서의 자신을 분리한 채 지내왔다. 대중들에게 이재영이라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늘 충실히 자신의 직업에 임했고 수많은 의뢰가 말해주듯 그 능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이재영은 대필작가로서 그간의 경험을 담은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를 출간했다. 이재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직업을 싫어하고, 미워했지만, 결국엔 사랑하고 끌어안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한편 대필작가는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나 버는지 등등을 구체적으로 빍힌다. 

이재영 작가는 성인이 되어 스스로를 먹여 살리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풍요를 가져다 줬고, 밀도 있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비록 없는 듯 가려졌지만 비교적 안온한 직업의 세계에 속해 있다고 밝힌다. 또한 대필이 언제든 또 다른 기회를 부르면서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간할 수도 있다고 전한다.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 는 그야말로 대필작가의 그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이다. 대필작가로 먹고살기 위한 노하우, 좋은 인터뷰어가 되는 방법, 말을 글로 옮기는 과정, 끊임없이 일을 구하는 저자만의 필살기는 물론 대필작가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7종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이유까지도 낱낱이 공개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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