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23개월 만에 감염병 위기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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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를 5월1일부로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향후 엠폭스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발생 보고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위기 경보 해제 이후에도 상시감염병으로 국외 동향 모니터링, 국내 감시 및 관리는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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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부 발생 보고…모니터링 등 지속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를 5월1일부로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첫 엠폭스 환자 발생 후 누적 환자는 156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없다. 엠폭스 환자는 지난 2023년 5월 48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신규 환자가 없었고 4월에는 1명만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 5월31일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그해 6월22일 '주의'로 격상했으며 2023년 2월17일 '관심' 하향, 2023년 4월12일 '주의' 격상, 2023년 9월6일 '관심' 하향 등을 거치다가 5월1일부터 해제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는 감염병 급수를 2급에서 3급으로 하향하고 일반 의료체계 내 관리로 전환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진료 편의를 높였다.
현재까지 36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엠폭스 백신 접종에는 68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38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청은 향후 엠폭스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발생 보고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위기 경보 해제 이후에도 상시감염병으로 국외 동향 모니터링, 국내 감시 및 관리는 지속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고위험군 예방접종,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금지, 감염 의심 시 신속한 진료 등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료기관의 철저한 감염관리와 신고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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