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업체 종사자 수 21만명 증가…증가폭 9개월째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9개월째 작아지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총 1천993만4천 명으로, 작년 3월보다 20만7천 명(1.0%) 늘었다.
2021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증가세지만, 증가 폭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9개월째 작아지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총 1천993만4천 명으로, 작년 3월보다 20만7천 명(1.0%) 늘었다.
2021년 3월 이후 37개월 연속 증가세지만, 증가 폭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기도 하다.
상용 근로자가 11만 명, 임시일용 근로자가 7만6천 명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4.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5%) 등에서 증가한 반면 교육서비스업(-1.2%), 숙박 및 음식점업(-1.0%) 등에선 감소했다.
3월 중 신규 채용 등을 통한 입직자는 118만6천 명, 이직자는 109만4천 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8%, 5.6% 줄었다.
한편 지난 2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5만1천원으로, 전년 2월 대비 11.5% 크게 늘었다.
2023년엔 1월이었던 설 명절이 올해엔 2월이어서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2월 1인당 실질임금은 382만5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다.
실질임금이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긴 했으나 2월 물가가 3.1% 상승한 탓에 명목임금 상승률보단 덜 올랐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mihy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 연합뉴스
- 온몸 멍든 채 사망한 교회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 연합뉴스
-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 연합뉴스
- 진실공방 속 김호중 음주 수사…"술잔 입만" vs "대리기사 왜"(종합) | 연합뉴스
- "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 연합뉴스
- 폴 매카트니 英 '10억파운드 부자' 음악인 첫 진입 | 연합뉴스
- 최화정, 27년 만에 '파워타임' 하차…내달 2일 마지막 방송 | 연합뉴스
-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 연합뉴스
- 출근길 시내버스서 쓰러진 여성…비번 날인 소방관이 구조 | 연합뉴스
-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당국 "사인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