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2주년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특별문화예술행사 개최

김일창 기자 2024. 4.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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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재단과 함께 청와대 개방 2년을 맞이해 개방의 의미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5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역사의 서사가 있는 청와대 본관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문화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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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에서 선보이는 각국의 정상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재단과 함께 청와대 개방 2년을 맞이해 개방의 의미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5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역사의 서사가 있는 청와대 본관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문화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2년간의 정상외교 기록을 바탕으로 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기술과 보훈, 국방, 문화, 산업의 영역에서 이뤄진 정상외교의 기록을 문화기술, 작가 협업 미디어아트, 정상의 증정품 등을 통해 문화적으로 해석한다.

특별전과 연계해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춘추관 2층에서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이 열린다.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키이우의 아동권리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문화정책정보부가 이번 전시를 제안함에 따라 양국이 협력해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일상과 희망을 담은 150여점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춘추관 1층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쟁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가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4일과 5일 헬기장 등 야외공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가족음악회', '청와대 키즈 콘서트', '청와대 버블 열차' 등을 진행하고 18일과 19일, 청와대 헬기장, 녹지원, 홍보관 등지에서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를 열어 농악과 전통음악, 줄타기, 탈춤 등을 선보인다.

5월 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는'KBS 열린음악회'가 촬영이 진행된다. 1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다자녀·다문화가족 등 일반 국민 400여 명과 외교사절, 외국인 유학생 등 체류 외국인 700여명을 특별히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밖에 5월 25일에는 소정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의, 6월 29일에는 청와대 홍보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이 열린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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