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金징어' 가격 잡아라"…원양 오징어 1만5천 톤 하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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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징어 물량 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금징어(금값+오징어)' 소리가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10시부산 감천항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1만 5000t(톤) 하역·공급을 점검했다.
동해 수온 상승 등에 따라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이 치솟자 해수부는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양 오징어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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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식탁물가 비상 해수 온도 상승에 서식지 北으로
(서울=뉴스1) 이동원 윤일지 기자 = 정부가 오징어 물량 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금징어(금값+오징어)' 소리가 잦아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10시부산 감천항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1만 5000t(톤) 하역·공급을 점검했다.
남대서양 포클랜드제도 인근 해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원양 오징어는 평년보다 낮은 수온 탓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생산이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2월말부터 어황이 개선되면서 이달 셋째 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만2000톤 가량을 생산했다.
해수부는 이번 1만 5000t에 이어 나머지 생산 물량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면 오징어 수급 불안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 수온 상승 등에 따라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가격이 치솟자 해수부는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양 오징어를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수부는 매달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서 오징어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 비축 오징어(원양산)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2만 3343t으로 전년보다 36.2%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원양 오징어 생산량 역시 3만 1151t으로 34.5% 줄었다.
수급 불안으로 지난해 오징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5% 올랐다. 지난 3월 오징어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7.8% 올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양 냉동 오징어 1마리(중 등급)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4603원으로 1개월 전(3831원)보다 20% 상승했다. 연근해 냉동 오징어는 1마리 6289원으로 1개월 새 15% 올랐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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