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日 교통량 5만2천544대…가장 붐빈 곳은 신갈~판교 구간

신성우 기자 2024. 4.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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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도로의 평균 일교통량이 5만 2천544대로, 2022년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1만 6천51대로 2022년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최근 10년간(’14~‘23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승용차가 1만 1천681대, 버스가 310대, 화물차가 4천60대로 각각 72.8%, 1.9%, 25.3%의 분포율을 보였습니다.

도로 종류별로 살펴보면,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은 0.8%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와 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각각 1만 3천179대, 5천872대로 2022년 대비 모두 소폭 감소했습니다.

시기별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월평균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1월이 가장 교통량이 낮았으며, 추석 연휴(9.28~10.1)가 포함된 9월이 가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시간대별 분석 결과 주간 시간(오전 7시~오후 7시)에 고속도로는 하루 교통량의 약 73.4%, 일반국도는 하루 교통량의 79.9%가 집중됐습니다. 요일별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전체 요일 중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요일 평균 대비 109.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높은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신갈-판교 구간(21만 6천982대/일)으로 2022년 대비 교통량이 5.2%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반국도는 자유로에 위치한 서울시-장항IC 구간(19만 9천960대/일), 지방도는 화성~수원을 지나는 천천IC-서수원IC 구간(12만 1천35대/일)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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