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동안 48번’ 112 허위신고한 40대 체포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4.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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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48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인 29일 오후 2시27분경 춘천시 효자2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약 6시간 동안 48차례에 걸쳐 "5층에서 뛰어내릴 것 같다"는 등의 112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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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서 뛰어내릴 것 같다”는 등 허위 신고
경찰관에 시비 걸어 결국 현행범 체포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강원 춘천경찰서 ⓒ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로 48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인 29일 오후 2시27분경 춘천시 효자2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약 6시간 동안 48차례에 걸쳐 "5층에서 뛰어내릴 것 같다"는 등의 112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다치거나 당장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A씨의 계속되는 신고에 경찰은 세 차례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또 A씨는 춘천 서부지구대에서 경찰관에 시비를 거는 등 난동을 피워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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