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 '런던 2024 EMEA Security 전시회'서 'DOT' 혁신 기술 선봬

EMEA Security 전시회 현장. 사진=더코더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더코더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EMEA Security 2024' 전시회에서 'Do Digital'이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코드를 이용한 진위 확인 기술 등 다양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전시회에선 여권, ID카드, 수입인지, 골드바와 같은 특수 분야 외에도 담배와 생필품, 명품 가방과 같은 일상 소비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금속, 플라스틱, 고무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강조했다.

더코더는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물성 특성을 고려한 소재별 망점(DOT) 기반의 인코딩 및 위변조 방지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소재의 물리적 특성에 최적화된 코드를 생성하여 보안성을 극대화한 결과였다.

또한 2023년에는 이 기술을 활용해서 개발한 위변조 식별이 가능한 스마트 용지로 NEP 신제품 인증 받았고 올해에는 동일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용지가 정부 조달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전시회에선 더코더의 부스는 미래 기술의 쇼케이스처럼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에서 온 관계자들은 기술의 정교함과 실용성에 감탄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들은 이 기술이 자사의 생산 라인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적용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몇몇은 현장에서 바로 다음 단계로의 논의를 위한 일정을 잡았다.

EMEA Security 전시회 '더코더'의 부스. 사진=더코더 제공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우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안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