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축구 미래’ 21세 비르츠… 빅클럽서 ‘러브콜’ 쇄도

이준호 기자 2024. 4.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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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사진)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르츠는 무패 행진을 펼치는 레버쿠젠의 엔진.

비르츠는 17세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레버쿠젠의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작성했다.

비르츠가 독일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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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무패행진 중심 역할
올 분데스리가서 ‘10-10’ 기록
뮌헨·R마드리드·맨시티 ‘눈독’

독일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사진)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레버쿠젠은 1904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3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25승 6무(승점 81)로 이미 우승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를 포함, 올 시즌 46경기 무패(38승 8무)를 펼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르츠는 무패 행진을 펼치는 레버쿠젠의 엔진. 왕성한 활동력,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 장기. 게다가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에서 11득점으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 부문에선 11개로 공동 2위, 공격 포인트는 22개로 공동 2위다. 비르츠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하게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12월, 1월, 2월까지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로 3회 연속 선정됐다.

비르츠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이. 2003년생이며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17세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레버쿠젠의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작성했다. 그리고 2021년부터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비르츠가 독일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유.

비르츠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 비르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5000만 유로(약 220억 원)를 예상하고 있다. 뮌헨이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데려오면서 지불한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보다 50% 많은 금액이다. 물론 빅클럽의 쟁탈전이 본격화하면 비르츠의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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