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속국도에서 하루 평균 5만2544대 운행

염창현 기자 2024. 4.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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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속국도에서는 하루 평균 5만2544대의 차량이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별로는 고속국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5만2544대)이 전년에 비해 0.8% 늘어난 반면 일반국도(1만3179대)와 지방도(5872대)는 각각 0.6%, 2% 감소했다.

고속 및 일반국도의 시기별 분석에서는 추석 연휴가 낀 9월에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적은 시기는 1월(고속국도 6만9153대·일반국도 1만3497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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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
전체 도로 평균은 1만6051대… 전년보다 0.4% 늘어
추석 연휴 낀 9월 통행량이 최다… 1월은 가장 적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속국도에서는 하루 평균 5만2544대의 차량이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속·일반 국도에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에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6051대로 집계됐다. 전년(1만5983대)보다 0.4%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1681대로 72.8%를 차지했으며 화물차는 4060대(25.3%), 버스는 310대(1.9%)였다. 도로별로는 고속국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5만2544대)이 전년에 비해 0.8% 늘어난 반면 일반국도(1만3179대)와 지방도(5872대)는 각각 0.6%, 2% 감소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 하루 평균 교통량 추이. 국토교통부 제공


고속 및 일반국도의 시기별 분석에서는 추석 연휴가 낀 9월에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이 기간에 고속국도에서는 7만9418대, 일반국도에서는 1만6437대가 운행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적은 시기는 1월(고속국도 6만9153대·일반국도 1만3497대)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에 고속도로에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의 73.4%, 일반국도에서는 79.9%가 집중됐다. 요일별로는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모두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 가장 붐볐다. 요일 평균 대비 금요일 교통량은 고속국도 109.3%, 일반국도 107.8%로 조사됐다.

고속국도의 구간별 통행량 1위는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이었다. 하루 평균 21만6982대의 차량이 오갔다. 2위는 하남-퇴계원 구간(21만5725대)이었다. 일반국도에서는 자유로에 있는 서울시~장항IC 구간의 하루 평균 통행량이 19만9960대로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가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관계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교통량 정보 제공 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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