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빅은 최악의 경우”→전조증상 없이 사람 무는 犬 빅 보호자 “안락사 생각”(개훌륭)[결정적장면]

권미성 2024. 4. 30.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조증상 없이 사람 무는 공격력 최강 입질 犬 빅이 소개됐다.

하지만 간혹 공격적인 기질을 가진 반려견이 존재한다고 전하며 강형욱은 "빅과 같은 반려견은 북미 일부 주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안락사했죠"라고 단호하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듣던 강형욱은 "사람에게 입질하는 반려견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빅의 경우는 최악의 경우다. 얘는 사람을 무는 반려견과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형욱 훈련사/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전조증상 없이 사람 무는 공격력 최강 입질 犬 빅이 소개됐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걸그룹 하이키의 메인보컬 휘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엄마 보호자는 "빅을 좋아해서 입양한 저희가 (양육을) 포기하면 아무도 공격성 있는 빅을 예뻐하지 않을 거 같고, 다른 곳으로 가면 안락사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 심정으로 '개훌륭'에 사연을 보냈다"고 전했다.

골든리트리버를 제치고 미국에서 '프렌치 불도그'가 선호도 1위 반려견을 차지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미국에서는 1위 의미는 진짜 괜찮은 완벽한 반려견이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간혹 공격적인 기질을 가진 반려견이 존재한다고 전하며 강형욱은 "빅과 같은 반려견은 북미 일부 주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안락사했죠"라고 단호하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해외였다면 안락사의 대상이 될 만큼 공격적인 개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저런 성격을 알아내려고 (반려견) 기질 평가하는 것이다. 빅과 같은 반려견을 가려내기 위해 기질 평가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프렌치 불도그를 키우고 있는 이경규는 빅의 입질에 대해 "진짜 특이하다고 생각한다"며 "외부인한테 쓱 가서 훅 물어버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은 "공격성 있는 진돗개도 저렇게 안 문다. 딱 하나 자기 구역을 보호하려고 발동된다. 진돗개는 입질하는 이유가 보이는데 쟤는 악수하자는데 뺨을 때리는 격이다"고 비유했다.

강형욱은 "빅의 상황은 예를 들어 '이 칼은 얼마나 잘 들까? 내가 이 칼을 얼마나 잘 드는지 보여줄까?'라는 방식이다"고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에게는 카밍 시그널이라는 게 있는데,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을 공격했을 경우 '괜찮나? 내가 좀 실수했나?' 이런 신호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빅은 카밍시그널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카밍시그널'은 개들이 다른 개들과 소통할 때 사용하는 몸짓 언어로 상대를 온화하게 하고 진정시키며 조용하게 만드는 반려견들의 신호를 의미한다.

아빠 보호자는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서 훈련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엄마 보호자한테 얘기했었는데 '사람을 무는 반려견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어쩔 수 없이 안락사도 생각했었다"고 호소했다.

이를 듣던 강형욱은 "사람에게 입질하는 반려견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빅의 경우는 최악의 경우다. 얘는 사람을 무는 반려견과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