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둘러보는 5·18 현장들…'오월 광주' 여행상품 출시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테마로 하는 광주 관광상품이 나왔다.

30일 광주시와 광주 관광공사에 따르면 '오월 시네(Cine)로드'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으로 광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영화 배경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청 역에서 오전 6시30분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 '도시 남녀의 사랑법' 등을 촬영한 양림 근대역사 문화마을을 방문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 '26년', '파묘' 등을 촬영한 옛 전남도청, 민주 광장,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전일빌딩 245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5·18에 대한 해설도 곁들인다.

5월 특가로 2만4천900원에 판매되며 6월부터는 4만3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월 광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상품을 판매한다.

여행상품 공동개발자인 여행스케치(www.toursketch.co.kr/)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1회 최소 25명 이상 모객해 운영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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