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85% 수업 재개라지만… 참여율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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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대다수가 수업을 재개한다.
대부분 의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수업일수(매 학년도 30주)를 채우기 위해 개강을 더 늦출 수 없다고 보고 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대생들이 돌아올 기미가 나타나지 않아 수업 재개 당일에도 개강 일자를 늦추는 의대도 있어 실제 개강한 의대 규모는 다를 가능성도 있다.
개강한 의대에서 대부분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출석을 제대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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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수업일수 채우려면 개강 더 늦출 수 없단 판단
대부분 비대면 수업에 실습수업 참여율도 저조
전국 의대 대다수가 수업을 재개한다.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선 개강을 더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의 출석 전망이 어두워 개강을 더 연기한다.
개강한 의대에서 대부분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출석을 제대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시간 원격 수업이 아니어서 의대생들의 실제 출석률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일부 의대는 대면 실습수업을 재개했으나 의대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날 출입 기자단 브리핑에서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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