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시아경제 연착륙 가능성 커져…중국 부동산이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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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가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분석했습니다.
아시아 경제 위험 요인으로 IMF는 중국 부동산 위기와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았습니다.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은 "아시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부문 조정 장기화로 수요가 약화하고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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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가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분석했습니다.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와 세계 경제의 지정학적 분절화 현상은 위험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IMF는 현지 시각 오늘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펴내고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IMF는 우선 아태 경제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IMF는 올해 아태 지역 경제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보다 0.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아태 지역 성장률은 5.0%였습니다. IMF의 내년 아태 지역 성장률 전망치는 4.3%입니다.
IMF는 아태 지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아태 지역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등이 포함됩니다.
IMF는 수요 증가에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시아 경제 위험 요인으로 IMF는 중국 부동산 위기와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았습니다.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은 “아시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부문 조정 장기화로 수요가 약화하고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과잉 생산과 수출 가격 하락이 유사한 수출 구조를 가진 다른 아시아 국가 수출 가격과 수량을 감소시킨다”며 중국의 정책적 대응이 지역 전체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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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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