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핫100′ 새 역사… 1~14위 휩쓸어

전병수 기자 2024. 4. 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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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는 '미드나이츠'로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위프트는 이미 2022년 '미드나이츠'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스포티파이·애플 뮤직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팝 앨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새 앨범으로 이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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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커버./인스타그램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신기록을 쏟아내며 팝의 역사를 새로 장식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신규 앨범 수록곡 전곡(14곡)이 빌보드 차트 최상단 순위에 전부 등재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지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수록곡 14곡이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부터 14위까지 차지했다.

앞서 스위프트는 직전 앨범인 ‘미드나이츠’(Midnights)로 팝 역사상 처음으로 ‘핫 100′ 1∼10위를 모두 싹쓸이 한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앨범 발표를 통해 스위프트는 이를 넘어 새 기록을 쓴 것이다.

스위프트는 ‘미드나이츠’로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웠다. 내년 그래미에서 다시 자신이 세운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스위프트는 두 달 전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며 이번 새 앨범 발매일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자정 신규 앨범이 발매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스위프트는 이미 2022년 ‘미드나이츠’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스포티파이·애플 뮤직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팝 앨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새 앨범으로 이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빌보드는 스위프트가 전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한 주간 261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전환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은 191만4000장에 달해 한 주 만에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22만8000장)를 제치고 올해 최다 판매 앨범에 올랐다. SEA는 68만3000 유닛, TEA는 1만4000 유닛으로 집계됐다.

스위프트는 이전까지 이미 13장(재녹음 앨범 포함)의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린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 통산 14번째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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