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굿피플,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사회공헌사업 진행

조연우 기자 2024. 4. 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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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DGB금융그룹 및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대구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과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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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DGB금융그룹 및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대구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과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왼쪽 첫 번째)과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가운데), 굿피플 김천수 회장이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굿피플

굿피플과 DGB금융그룹은 팔공산국립공원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소외 이웃도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뒤 진행되는 첫 상생 협력으로써 의미가 깊다.

먼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팔공산 방문이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의 그룹홈 및 외국인 노동자 15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DGB금융그룹 대학생 봉사단이 팔공산 동부 자생식물원과 서부 칠곡 가산지구 탐방로를 중심으로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탐방객에게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무장애 탐방로 조성을 위한 펀딩 캠페인도 진행한다.

팔공산 탐방객들이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등정 인증 같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팔공산국립공원의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경우 DGB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에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하고, 대구 지역 결식위기 아동에게 도시락도 제공한다.

이날 DGB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은 협약식 전 팔공산국립공원에 모여 느티나무, 조팝나무, 충칭나무 등 200그루를 식재하며 환경 보전에 동참하기도 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연 환경인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팔공산이 꾸준히 사랑 받는 국립공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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