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항 서비스 평가…인천공항, 전 항목서 ‘매우 우수’

최광호 2024. 4.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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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국내 공항들을 상대로 진행된 정부의 공항 서비스 평가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이 '수하물 처리의 정확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항운영자 귀책으로 인한 수하물 처리 오류 및 분실 정도를 평가하는 '수하물 처리 정확성' 평가에서는 처리 오류가 거의 없어 모든 공항이 '매우 우수'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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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국내 공항들을 상대로 진행된 정부의 공항 서비스 평가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이 ‘수하물 처리의 정확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항 서비스 평가는 지난해 이용객이 많았던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평가 항목은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 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체크인부터 출국심사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평가하는 ‘신속성’ 평가에서는 인천공항과 청주, 광주공항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수학여행 등 단체 이용객 증가로 수속 시간이 길어졌던 김포공항과 지난해 국내·국제선 청사 분리로 수속이 지연됐던 대구공항 등은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공항운영자 귀책으로 인한 수하물 처리 오류 및 분실 정도를 평가하는 ‘수하물 처리 정확성’ 평가에서는 처리 오류가 거의 없어 모든 공항이 ‘매우 우수’로 평가됐습니다.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등을 평가하는 ‘공항 이용 편리성’은 인천공항만 ‘매우 우수’등급을 받았습니다.

김포공항은 휠체어 이용객이 탑승교에서 대합실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청주・대구공항은 원격 주기장 이용 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대면 조사에서는 모든 공항이 ‘만족’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객처리 실적이 적은 무안·양양국제공항 등 소규모 지방공항 8곳에서도 처음으로 시범 조사가 진행됐는데, 이용객이 적고 체류 시간이 짧다는 점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는 모든 공항에서 ‘만족’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공항 운영자와 항공운송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데, 나머지 46개 항공운송 사업자에 대한 평가 결과는 5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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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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