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평균 일교통량 1만6051대…전년 대비 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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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균 일교통량이 전년인 2022년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승용차가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였다.
도로구간별로 보면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높은 구간은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21만 6982대)으로 전년 대비 교통량이 5.2%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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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작년 평균 일교통량이 전년인 2022년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승용차가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작년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1만 6051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최근 10년간(2014년~2023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평균 일교통량은 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을 말한다.
승용차가 1만 1681대, 버스가 310대, 화물차가 4060대로 각각 72.8%, 1.9%, 25.3%의 분포율을 보였다.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하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 중 약 4분의1이 화물차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년(2022년) 대비 평균 일교통량 증감률을 보면 승용차가 0.4%, 버스가 3.7%, 화물차가 0.3% 각각 늘었다.
도로종류별로 보면 고속국도는 평균 일교통량이 5만 2544대로 전년 대비 0.8%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각각 1만 3179대(0.6%↓), 5872대(2%↓)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월 평균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1월이 가장 교통량이 낮았으며, 추석 연휴(9.28~10.1)가 포함된 9월이 가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락철 이동객이 많은 10월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 분석 결과 주간 시간(오전 7시~오후 7시)에 고속도로는 하루 교통량의 약 73.4%, 일반국도는 하루 교통량의 79.9%가 집중됐다.
요일별 분석 결과를 보면 고속국도의 경우 전체 요일 중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요일 평균 대비 109.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도도 마찬가지로 금요일에 최대(요일 평균 대비 107.8%) 수치를 보였다.
도로구간별로 보면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높은 구간은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21만 6982대)으로 전년 대비 교통량이 5.2%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하남-퇴계원 구간(21만 5725대)이 뒤를 이었다.
일반국도는 자유로에 위치한 서울시-장항IC 구간(19만 9960대), 지방도는 화성~수원을 지나는 천천IC-서수원IC 구간(12만 1035대)이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노오지IC-서운JC 구간(17만 350대), 버스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하는 길목인 금토JC-양재IC 구간(1만 8350대), 화물차는 서울, 경기권역의 물류센터가 집중돼 있는 하남IC-퇴계원IC 구간(5만 4382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상민 국토부 디지털도로팀 팀장은 "도로 교통량 통계연보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소, 대학 등 여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교통량 데이터는 교통 수요 분석 등 타 도로교통 분야 연구의 기반이 되는 기초 데이터인 만큼 추가로 빅데이터 분석 등 여러 분야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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