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가자지구 휴전 협상 진척… 양측 모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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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협상이 진척되면서 가자지구 휴전의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이집트 관영 매체 알카헤라TV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은 이날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했다.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낸다면 이스라엘은 30일 실무 대표단을 카이로로 파견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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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이집트 관영 매체 알카헤라TV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은 이날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했다.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중재국으로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인질 40명을 요구해 왔던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제시한 인질 33명 석방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자지구 주민들의 북부 귀환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방안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도 이번 협상안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휴전 협상 제안에 대한 서면 응답을 갖고 돌아오겠다며 카이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하마스 관계자는 전날 AFP에 "이스라엘이 새로운 장애물을 만들지 않는 한 분위기는 긍정적"이라며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제안한 내용과 우리가 제출한 의견 사이에 중대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낸다면 이스라엘은 30일 실무 대표단을 카이로로 파견해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수장인 데이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과 로넨 바르 신베트 국장 등이 협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제안이 "매우 관대하다"며 하마스에 협상안을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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