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맥주·닭강정' 축제

인천항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 만 명이 모여 맥주와 닭강정을 무료로 즐기는 축제가 열립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25일 인천항 내항 8부두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축제에는 중국·미국·타이완·홍콩·러시아 등 10여 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만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행사 이름은 인천 대표 먹거리인 개항로 맥주와 신포시장 닭강정의 앞글자를 따고, 인천항 개항 연도인 '1883'을 앞에 붙여 지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닭강정 5천 마리와 개항로 맥주 8천 캔 등을 미리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처음 열린 지난해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 명이 참가해 닭강정 천400마리와 맥주 3천 캔을 즐겼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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