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송'…고창군 성송면 고산 소나무명 선정

박제철 기자 2024. 4. 30.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의 상징인 고산 소나무 이름이 '만나서 반갑송'으로 확정됐다.

30일 성송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성송면 고산 소나무 이름짓기 공모를 실시한 결과 40여 건이 접수됐으며, 최종심사 결과 '만나서 반갑송'이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고산 소나무 '만나서 반갑송'(고창군 제공)2024.30/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의 상징인 고산 소나무 이름이 ‘만나서 반갑송’으로 확정됐다.

30일 성송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성송면 고산 소나무 이름짓기 공모를 실시한 결과 40여 건이 접수됐으며, 최종심사 결과 ‘만나서 반갑송’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낙천송’, ‘아우솔’, ‘오이송’, ‘고사니’ 등 기발하고 재치 있는 이름들이 접수됐다.

소나무 이름 뜻은 성송 고산을 무탈하게 등산해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고산을 오르는 모든 이에게 건강과 만복을 나눠주는 행운의 소나무이다.

당선작에는 고창사랑상품권 10만원을, 응모자 중 10명에게는 성송면의 특산품인 성송땅콩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성송면 고산에서는 매년 1월 1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와 더불어 이번 소나무 작명 기념과 해발 527m인 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27일 고산 첫 산행 행사도 진행한다.

고미숙 성송면장은 “성송면을 상징하는 고산 소나무에 이름을 붙여주신 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초에 국토청결운동을 통한 고산 청소와 소나무 주변 잡목을 제거하고, 성송면 이장단과 고산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송면의 상징인 소나무 이름표를 달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