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공유별장' 탈바꿈…낭만농객, 크라우드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2024. 4. 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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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농객은 소멸 위험 지역의 빈집 문제를 '별장 공동소유'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수완 낭만농객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공유별장 서비스로 단기간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된 '파카소'와 같은 기업이 존재한다"며 "공유별장 비즈니스를 소멸위험 지역의 빈집 문제와 결합해 사회문제 해결과 성장을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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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농객 첫 번째 공유별장 전경 /사진제공=낭만농객

문화체육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낭만농객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68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낭만농객은 소멸 위험 지역의 빈집 문제를 '별장 공동소유'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이다. 빈집을 매입해 매력있는 공간으로 리노베이션 하고, 8명의 투자자가 공동소유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숙박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익창출도 가능하다.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 방치 창고를 활용한 파일럿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후 비즈니스모델(BM)을 발전시켜 현재 첫 공유별장을 '리워드 크라우드펀딩'으로 2회에 걸쳐 5200%, 1399%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공유별장 마케팅과 해당 사업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낭만농객은 올해 철원군에 2곳의 공유별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공유별장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유별장이 모여있는 지역 중심으로 수평적 개발을 통한 지역 콘텐츠 확보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낭만농객은 공유별장 시장의 규모를 약 7조원으로 보고 있다.

김수완 낭만농객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공유별장 서비스로 단기간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된 '파카소'와 같은 기업이 존재한다"며 "공유별장 비즈니스를 소멸위험 지역의 빈집 문제와 결합해 사회문제 해결과 성장을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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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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