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경,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 다음달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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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KTX-청룡 신규 운행과 KTX·ITX-마음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고속열차인 KTX-청룡은 경부선 주중 2회·주말 4회 운행되며, 주말엔 두 열차를 연결한 중련열차로 운행돼 기존 KTX보다 더 많은 좌석이 공급된다.
아울러 경부선을 기준으로 KTX는 6회, ITX-마음은 4회, 누리로는 2회 증편 운행되며, 특히 ITX-마음이 밀양역과 물금역에 추가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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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ITX-마음 등 추가 투입돼 열차운행 조정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KTX-청룡 신규 운행과 KTX·ITX-마음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고속열차인 KTX-청룡은 경부선 주중 2회·주말 4회 운행되며, 주말엔 두 열차를 연결한 중련열차로 운행돼 기존 KTX보다 더 많은 좌석이 공급된다.
운임은 기존 KTX와 동일하며, 정차역을 최소화해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아울러 경부선을 기준으로 KTX는 6회, ITX-마음은 4회, 누리로는 2회 증편 운행되며, 특히 ITX-마음이 밀양역과 물금역에 추가 정차한다.
조정된 열차 시간표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열차 운행 개편으로 많은 열차의 운행 시간이 변경되므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시길 당부드린다"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새로운 열차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최고 운행속도는 320㎞/h에 달한다. 기존보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가 넓어져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열차 1대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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