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삼성SDI "공장 증설·신제품 등 적극 투자…전년보다 상당 수준 증가"

최동현 기자 2024. 4.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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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는 전기차 수요 둔화(Chasm·캐즘)에도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년 대비 투자 규모가 상당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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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 원통형 배터리 28000여 개가 탑재된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삼성SDI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수요 둔화(Chasm·캐즘)에도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보다 늘리기로 했다. 일부 경쟁사들이 업황 둔화를 고려해 올해 설비투자(CAPEX·캐펙스) 규모를 다소 줄이기로 한 것과 다른 전략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년 대비 투자 규모가 상당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미국 합작공장(JV) 신규 공장 건설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46파이(지름 46㎜),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등 신제품 관련 투자도 적극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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