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곰취축제에서 바가지요금 없앤다…신고센터 운영

양지웅 2024. 4.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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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내달 3일 개막하는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축제 기간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물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와 먹거리 업소 불공정거래행위를 지도 점검해 바가지요금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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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먹거리 종류와 가격 미리 공개…수시 지도 점검
'청춘양구 곰취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내달 3일 개막하는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축제 기간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물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와 먹거리 업소 불공정거래행위를 지도 점검해 바가지요금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민원 발생을 미리 막고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현장을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입점 부스 모집부터 판매 음식, 가격 등 정보를 미리 제출하도록 했으며 신청서에 기재하지 않거나 협의하지 않은 메뉴는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이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곰취축제 먹거리 부스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메뉴와 중량, 수량,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상인들이 임의로 가격을 바꿀 수 없도록 했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껏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힘껏 준비하고 있다"며 "양구 곰취축제를 통해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고 상인들의 소득증대도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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