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항만공사 사장단, 부산서 재난안전 조직 확대 논의

4대 항만공사 사장단, 부산서 업무협의회 개최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9∼30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부산항 일원에서 국내 4대 항만공사와 제5차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의회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4대 항만공사 사장단은 이번 회의에서 재난안전 분야 조직 확대 방안, 노·사 공동 안전 문화 실천 선언, 항만시설 조성 공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등을 협의했다.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운용 방안과 항만연수원 건립 등 안건도 논의했다.

사장단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과 마리나, 신항 7부두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찰했다.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린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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