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000억 규모 LNG 사업 수주

유희곤 기자 2024. 4. 30. 1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6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30일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한양이 60%, GS에너지가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의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킬로리터)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터미널은 바다 위 LNG 가스선에서 끌어온 가스를 탱크에 저장했다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발전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GS건설은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 현재 진행 중인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등을 맡았다. 태국 PTT LNG 터미널, 바레인 LNG 터미널 등 해외 사업까지 27년 동안 10여건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수행 능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LNG 터미널 분야의 강자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