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설→프랑스大 거짓 합격설…한소희, 바람잘날 없다[종합]

장진리 기자 2024. 4.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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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소희가 환승연애설부터 프랑스 대학 거짓 합격설까지 각종 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소희는 최근 류준열, 혜리까지 엮인 환승연애설로 곤욕을 치른 지 한 달 만에 프랑스 대학교 거짓 합격설에 휘말리며 '소문의 여신'이 됐다.

한소희는 3월 류준열과 열애가 알려졌다. 당초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하와이의 데이트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으려 했지만, 한소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공식 연인'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한소희, 류준열의 열애에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등판하면서 '환승연애'로 불똥이 튀었고, 한소희가 "저도 재밌네요"라고 맞대응하면서 여배우들의 '싸움판'으로 번졌다. 이후 혜리가 류준열과 결별을 인정한 이후에도 더 대화하기로 했었다며 "새로운 (열애)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고 사과했고, 한소희 역시 "결례를 범했다"라고 사과했다.

이대로 봉합되는 듯했던 갈등은 한소희의 SNS로 또 다시 점화됐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게 맞다.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라고 혜리에게 분노를 쏟아낸 뒤 글을 삭제했다.

이후 한소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블로그에 '이혼', '결별'을 암시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류준열과 결별도 먼저 알렸다. 이후 양측이 "두 사람이 결별했다"라고 하면서 공개 열애 단 2주 만에 요란했던 연애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환승연애 난리통이 끝난 지 한 달 만에 이번에는 한소희가 방송에서 프랑스 유학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한소희는 지난 1월 공개된 웹 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통장에 6000만 원이 없어서 유학을 못 갔다. 통장에 돈이 없으면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당시 한소희는 "내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했는데, 내가 6000만 원이 있었겠냐"며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다. 하루에 12시간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면 180만 원을 주는데, 2시간 모델 촬영을 하면 300만 원을 줬다. 모델을 하다가 광고가 들어왔는데, 통장에 2000만 원이 들어왔다.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유학 가자'고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소희가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다는 발언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프랑스 유학의 경우 체류 예정 기간을 기준으로 월 80만 원 이상의 잔고가 필요해 최소 960만 원 이상의 잔고가 있으면 프랑스 비자 발급이 가능한데, 6000만 원은 맞지 않는 얘기라는 것이다.

▲ 한소희. ⓒ곽혜미 기자

결국 한소희는 한 팬에게 DM을 보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라고 해당 발언이 편집돼 곡해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소희가 6000만 원이라고 방송을 통해 직접 언급했던 점, 해명에서조차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발상과 전환'이라고 미술 실기의 기본조차 혼동한 점 등을 들어 여전히 한소희의 발언에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됐다.

결국 한소희의 소속사는 이번에도 한소희의 말 주워담기에 나섰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한소희가 방송에서 이야기 한 내용이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고 함구하며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었던 것은 진실이라고 밝혔다.

▲ 한소희. 출처| 한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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