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AI로 홈 화면 작품 추천…'헬릭스 큐레이션'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AI(인공지능) 기술인 '헬릭스 큐레이션'을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큐레이션을 시범 적용한 결과도 공개했다.
2월 6~22일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웹툰·웹소설 탭 '지금 핫한' 섹션 6개 섬네일 중 3개에 헬릭스 큐레이션으로 추천된 작품을 배치했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전날(29일) 카카오페이지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 적용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AI(인공지능) 기술인 '헬릭스 큐레이션'을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AI를 통해 이용자 취향과 성향을 분석해 앱(애플리케이션) 내 작품 추천 화면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하반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AI 브랜드 '헬릭스'를 론칭하고 첫 번째 기술로 '헬릭스 푸시'를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AI 기술이다.
헬릭스 푸시가 이용자의 주요 접속 시간을 분석해 최적의 타이밍에 스마트폰 푸시 알람 형태로 맞춤작 추천 및 무료 이용권을 지급해 작품을 열람하게 한다면 헬릭스 큐레이션은 이름 그대로 AI가 이용자를 위한 추천 작품을 큐레이션 한 결과를 홈 화면에 띄우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큐레이션이 헬릭스 푸시와 함께 거래액과 체류 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또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지식재산권)가 추천되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하고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 큐레이션을 시범 적용한 결과도 공개했다. 2월 6~22일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웹툰·웹소설 탭 '지금 핫한' 섹션 6개 섬네일 중 3개에 헬릭스 큐레이션으로 추천된 작품을 배치했다. 그 결과 헬릭스 큐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20%) 대비 적용군(20%)에서 웹툰과 웹소설 CTR(클릭률)이 각각 57%, 27%, 거래액은 90%,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전날(29일) 카카오페이지 적용을 시작으로 점차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 적용 중이다. 이후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에도 검토 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가장 잘 조명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 머니투데이
- '사기·성희롱 의혹' 유재환…'결혼 발표' SNS 게시물도 지웠다 - 머니투데이
- TV쇼 나가 한국 조롱한 클린스만…서경덕 "먼저 반성하라" 저격 - 머니투데이
- 26살에 '복권 1등' 14억 당첨됐지만…"아버지 외도로 가족 파탄" - 머니투데이
- "7년간 우울증 약, 결혼할 남친은 몰라요"…조언 구한 예비신부 - 머니투데이
- '1.4조 재산분할' 최태원 이혼 판결…SK, 공식입장 밝힌다 - 머니투데이
- "진료 거부 의사에 병원 손실 구상권 청구"…초강수로 돌아선 정부, 왜? - 머니투데이
-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 머니투데이
- 빵 11개나 담았는데 1만원…"왜 싸요?" 의심했다 단골 된 손님들 - 머니투데이
- 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승리 부탁으로 한달 일하고 관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