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글로벌 신평사 S&P 신용등급 BB+ Stable로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밥캣(241560)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등급이 BB Stable(안정적)에서 BB+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고 30일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올 초 회사 신용등급을 Ba3 Positive(긍정적)에서 Ba2 Stable(안정적)으로 상향했다"며 "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으로 5년간 약 920만달러(약 125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 이자비용 125억원 절감 예상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밥캣(241560)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등급이 BB Stable(안정적)에서 BB+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통상 신용등급 전망(Outlook)을 먼저 조정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등급(Rating)을 변경하는데 이번처럼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전망 조정 없이 바로 등급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P는 두산밥캣의 견조한 실적에 주목하면서 “시장 둔화와 투자 증가에도 향후 2년간 두산밥캣 재무지표는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액 9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14.2%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영업활동 호조에 따라 순차입금을 꾸준히 줄여왔다. 지난 2017년 말 8억7000만달러에 육박하던 순차입금은 점차 감소해 지난해 3분기 말 처음으로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은 순현금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마이너스(-)3억5700만달러로 순현금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올 초 회사 신용등급을 Ba3 Positive(긍정적)에서 Ba2 Stable(안정적)으로 상향했다”며 “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으로 5년간 약 920만달러(약 125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부활에…삼성전자 영업이익 10배 '껑충'(상보)
- "이 돈 다 쓸 시간 있을까" 1조8천억 당첨자, 하소연한 이유
- 日서 유행 중인 ‘겨드랑이 주먹밥’, 가격은 “10배 비싸”
- “이사비 내놔!” 공무원 뺨 때린 50대女…‘악성 민원인’이었다
- “탤런트 같은 외모” 연쇄살인마 엄여인, 20년 만에 공개된 얼굴
- “이 남자, 곧 죽는다”…北 탈북자가 찍은 참상 ‘충격’
- 보일러 틀자 옆집이 따뜻?…신축아파트 ‘황당 하자’
- 고리 원전 중단 1년…'쌩돈' 8000억 날렸다
- 친딸 성폭행 후 살해한 재혼 남편에 “고생했다” [그해 오늘]
- 한국 문화도 비꼰 클린스만…서경덕 “남 탓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