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대 85% 수업 재개…성균관대·울산대 등 2주 연기

이유민 2024. 4. 30.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의대의 85%가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9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예과 2학년~본과 4학년 수업을 재개한 의대는 모두 34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균관대와 울산대, 건양대, 조선대 등은 당초 어제 개강을 하려 했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개강을 2주 연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의대의 85%가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9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예과 2학년~본과 4학년 수업을 재개한 의대는 모두 34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대학은 지난 2월부터 개강을 수차례 미뤄왔지만, 학기당 수업 시수 15주를 채우기 위해 더는 개강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강 이후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수업 일자를 재차 늦추는 대학도 있어, 교육부가 밝힌 수치와 실제 개강 대학 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와 울산대, 건양대, 조선대 등은 당초 어제 개강을 하려 했지만,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개강을 2주 연기했습니다.

5월 중순 개강 이후에도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출석 일수 미달로 인한 의대생 '집단 유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학사 운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 유급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각 대학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