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2674억…전년동기 대비 28.8% 감소

홍성효 2024. 4. 3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이 5조 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전분기 대비 8% 하락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8%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4% 줄어든 5조1309억원… 중대형 전지 견조·소형 전지 수익 개선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SDI CI.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이 5조 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전분기 대비 8% 하락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향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ESS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재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전동공구는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소형전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3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했다.

편광필름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