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안전보건공단, 실외 골프장 패트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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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최근 기장군의 한 실외 골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동종업계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실외 골프장 9개사를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트롤 점검은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충돌) 예방조치와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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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최근 기장군의 한 실외 골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동종업계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실외 골프장 9개사를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트롤 점검은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충돌) 예방조치와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도급사업 안전보건관리의 경우 취약계층 근로자(일용직, 하청, 고령) 안전보건관리, 추락 및 익사 위험지역(골프연못, 경사로) 및 충돌 위험 설비(카트, 트럭), 유해위험물질(제초제, 농약 등) 경고표지 및 질식 예방 안전조치 지도에 관한 점검이 이뤄졌다.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안전보건관리 상태가 불량한 사업장은 행정조치 의뢰 후 해당 사업장 관할 고용노동부 지청의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지난 16일 골프장 대표,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직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각 사업장별 안전보건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0시24분께 골프장 내 잔디 보수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골프카트와 1t 트럭이 이동하던 중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골프카트가 벽에 부딪혀 옆으로 넘어진 후, 뒤따라오던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가 정차 후 넘어진 골프카트를 세우던 도중 정차된 트럭이 움직여 골프카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트 탑승자 2명이 사망하고 트럭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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