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 '프리즈 뉴욕' 간다

2024. 4. 30.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뽀아레가 글로벌 럭셔리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니치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POIRET)가 프리즈 뉴욕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리즈 LA 기간 중 글로벌 회원가입 수 803% 증가하며 인지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뽀아레가 글로벌 럭셔리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니치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POIRET)가 프리즈 뉴욕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뉴욕 맨하튼의 더 쉐드(The Shed)에 브랜드 라운지를 운영하며 뽀아레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 고기능성 스킨케어 및 다채로운 색상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뽀아레는 지난해 10월 프리즈 런던을 시작으로 올해 초 프리즈 LA 아트페어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연이어 참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북미권 데뷔 무대였던 프리즈 LA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프리즈 LA 행사가 진행됐던 지난 2월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 뽀아레닷컴 회원가입수는 기존 대비 803% 증가했으며, 뽀아레 라운지 방문 인원은 기존 프리즈 런던 행사 대비 136% 늘었다.

뽀아레는 이번 프리즈 뉴욕 행사를 위해 뉴욕 기반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사라 크위너(Sara Cwynar)와 손잡고 라운지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라 크위너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여류 작가로 캐나다의 쿠퍼 콜(COOPER COLE), 영국의 어프로치 갤러리(The Approach Gallery)등 전세계 유명 갤러리와 함께 다양한 작품활동을 진행해왔다.

뽀아레 라운지에는 그녀만의 독창성과 실험적인 접근법이 느껴지는 총 6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약을 확대 촬영한 피오니 시리즈는 정물화를 연상시키는 구도로 생동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꽃이라는 요소를 통해 덧없음, 아름다움, 연약함에 대한 깊은 사색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플라워 온 TV 스크린(Flower on TV Screen)’, ‘피오니(Peony Magenta)’, ‘피오니(Peony Red)’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뽀아레 라운지에서 첫 선을 보이는 '백과사전 그리드(Encyclopedia Grid)’와 다양한 여성들의 손을 콜라주 형태로 모아 15세기 갑옷 이미지를 구현한 작품 ‘갑옷(Armor)’ 등이 전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 관계자는 “앞서 프리즈 LA에서 운영한 뽀아레 라운지에는 일평균 방문객이 직전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뽀아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예술적인 가치와 100년의 헤리티지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글로벌 럭셔리 뷰티 시장을 차근차근히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