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중 1명 '근로자의날' 출근…37% 수당 못받아

정민아 2024. 4.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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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근로자의 날' 당일에 직장인 4명 중 1명 가량이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24일 직장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근로자 수 5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 가운데 41.3%가 출근한다고 답했고,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중소기업(22.2%), 중견기업(22.2%), 대기업(14.9%)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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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출근하는 직장인들/사진=연합뉴스


내달 1일 '근로자의 날' 당일에 직장인 4명 중 1명 가량이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23∼24일 직장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근로자의 날 당일 근무한다는 답변은 24.3%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동일 조사(30.4%)와 비교했을 때 출근하는 직장인은 6.1%포인트 줄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근로자 수 5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 가운데 41.3%가 출근한다고 답했고,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중소기업(22.2%), 중견기업(22.2%), 대기업(14.9%) 순이었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관련 법률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사업장 규모와 업종 등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 받는 유급 휴일입니다.

근로자의 날 당일 근무자들에게 회사가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주는지 묻자 37.2%가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준다'는 답변은 37.5%, '모르겠다'는 답변은 25.3%였습니다.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10점 만점에 6.1점을 기록했습니다.

규모별로 공공기관 직장인이 가장 높은 점수(6.7점)를, 중소기업 직장인이 가장 낮은 점수(5.9점)를 줬습니다.

회사 규모를 막론하고 직장인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였습니다. 사내 복지 증대(19%),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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