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2년 만에 무대 복귀…연극 '맥베스'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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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오는 7월 13일 개막하는 신작 연극 '맥베스'에 황정민을 비롯해 배우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을 캐스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맥베스'는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
황정민의 연극 출연은 2022년 '리처드 3세'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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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송일국·송영창·남윤호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이번 ‘맥베스’는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 샘컴퍼니는 연극 ‘해롤드 & 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매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황정민의 연극 출연은 2022년 ‘리처드 3세’ 이후 2년 만이다. 신작 연극 출연은 2019년 ‘오이디푸스’ 이후 5년 만이다.
연출은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 양정웅이 맡는다.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폴란드에서 열린 제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받은 여신동 무대미술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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